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가 지난 8일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개소하며 본격적인 개원 준비 체제를 가동했다.
대한민국국회는 지난달부터 국회사무처를 비롯해 소속기관이 모두 참여한 제22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위원장 박장호 사무차장)를 구성해 개원 준비를 진행해 왔다.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다음 날인 4월 11일부터 국회의원 임기 개시 전날인 다음달 29일까지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법 제2조제2항에 따른 국회의원 등록업무를 비롯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국회법」 제32조의2 신설(2021.5.18.)에 따라 당선인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당선인을 대상으로 사적 이해관계 등록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사적 이해관계 등록을 위한 사무소를 별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회의원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의원 배지를 공개했다. 국회의원 배지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국회의원 등록 순서에 따라 배부될 예정이다.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에서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사무처는 제22대 국회 개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