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도기자협회는 제주지역 혁신인재 양성 및 도내 청년 취ㆍ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더큰내일센터 양선식 센터장과 기자협회 김익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큰내일센터에서 진행됐다.
기자협회는 제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64년 창립된 언론인 단체로, 현재 제주지역 주요 13개 언론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혁신인재 양성 및 청년 취ㆍ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도 기자협회 연계 프로그램 발굴ㆍ운영, 정보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한 물적ㆍ인적자원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더큰내일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기자들과 연계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청년 및 지역의 현안사항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큰내일센터 양선식 센터장은 “‘탐나는인재’의 핵심역량인 팀웍, 문제해결 역량, 소명의식, 그리고 자기주도성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가 기자”라며 “기자협회와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필수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협회 김익태 회장은 “20대는 미래다. 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따라 제주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본다”며 “제주의 청년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도기자협회가 도움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고 같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했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혁신인재 양성기관으로 2019년 개소 후 700명의 청년을 선발하여 취ㆍ창업을 지원했다.
작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탐나는인재 9기가 21개월의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