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가 작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자치행정과 윤주아 주무관은 최고 등급인 ‘가등급(상위 10%)’ 달성과 다양한 민원시책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행정기관(중앙 46, 광역 17, 교육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제주도는 만점을 받은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와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민원처리 의지, 지난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해 고충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 유기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심리 상담센터 운영, 민원 구비서류 감축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조상범 자치행정국장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 발굴과 민원행정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및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