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주중앙고등학교 2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오늘은 내가 도의원”으로 활동을 해 볼 수 있는 의정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일 도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26명의 학생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심사보고,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조례안 찬반토론 및 전자표결 등 의사진행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3분 자유발언에서는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청소년의 음주 및 흡연 문제, 학교 폭력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바람직한 방향도 제시했다.
강동우 의원은 “의정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오늘 도의원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로운 토론 자세를 배워 지혜로운 결정을 할 수 있는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에서 지난 2월 겨울방학과 3월 신학기 기간을 이용해 2024년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참가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17개팀 443명이 신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