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까지 화려한 봄을 볼수 있다는 사계절 축제도시 태백에서 ‘2024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태백시가 올해 새롭게 조성한 장성 탄탄마당(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산나물 축제는 ‘태곰이는 왜 취했을까요? (봄에, 맛에, 향에)’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공연, 판매,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태백을 대표하는 산나물과 한우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향토요리·사과잼·오미자 젤리 등 다양한 농산물 및 가공품 또한 만날 수 있다.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산나물 상자 안 금반지를 찾아라’는 축제 기간 중 판매되는 산나물 박스(1kg) 안에 무작위로 들어 있는 금반지(1돈) 교환권을 찾는 행사로, 현장에서 산나물을 구입한 시민들은 향긋한 산나물과 함께 금반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사계절 축제 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우리 지역만의 맛과 향이 가득한 봄 축제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태백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