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가 쌀 적정 생산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하여 논 하계조사료 생산을 추진한다.
전략작물직불제 논 하계조사료 생산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논에 총체벼, 옥수수, 수수류 등 조사료 생산 시 ha에 4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모작으로 동계작물 재배 후 하계조사료 재배 시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벼 재배농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쌀 생산조정에 참여해 조사료를 생산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올해 5월 말까지 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자치도는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사업 홍보 및 지역 간담회 개최, 조사료 수확 기계·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생산된 조사료의 판로 확보를 위해 농가-농축협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논 하계조사료 사업을 통해 쌀 수급 안정과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가와 축산농가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