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군민 참여 환경개선 프로그램 '친환경 관련 제품 만들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합천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관에서 합천군민 7명을 대상으로 '폐식기를 활용한 다육정원 만들기'을 처음 실시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매회 선착순 15명의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 폐기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생활용품으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와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용품 쓰레기의 무분별한 낭비에 대한 위해성을 상기시키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군민은 "일상생활에서의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생활용품에 대한 재활용 인식을 깨달았고 변화해 환경개선에 힘써야겠다"며 "환경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뜻 깊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관련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올해는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회차는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폐유리병 방향제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팩스, 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질환경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