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는 제52회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을 맞이해 옥계장날 장터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9일, 다음달 4일과 9일 총 3회에 걸쳐 '내 건강 지키기 건강측정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옥계장날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건강측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측정결과에 따른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각종 보건소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건강측정 항목 및 운영내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대사 측정 △구강보건 교육, 틀니 관리방법, 구강용품 사용법 △치매 조기검진 및 개선교육 △마음 안심버스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 및 우울검사 △만성질환 관리교육 등 맞춤형 건강상담이다.
한편 옥계면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지역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챙기며 기초검진과 개인별 맞춤상담, 건강체조교실 등 운영을 통해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옥계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현장 맞춤형 사업으로 보건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주민들이 친숙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