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태백시는 중앙로 상점가, 황지시장 상점가, 장성중앙시장조합이 강원도 전통시장·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도와 강원도 경제진흥원에서 선정한 공모사업은 신규조성 사업으로 2년차 황지시장상점가 ‘북적북적 신바람 냠냠 먹자길’ 2억 원, 1년차 장성중앙시장조합 ‘장성탄빛흑면장군야시장’ 2억 원, 기존 활성화사업에는 중앙로상점가 ‘황부자며느리야시장’에 5000만 원이다.
상인회와 시장조합에서는 오는 4월부터 주말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모집해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특색있는 매대 제작, 야간경관조명 설치, 메뉴 개발 등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6월경부터 주말야시장 개장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태백 상인회에서는 여름 대표축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북적북적 거리고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주말 야시장으로 황지와 장성지역에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야시장 공모사업에 태백시가 3곳이나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시장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야시장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 야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