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화천군이 지역산 쌀인 ‘물빛누리쌀’사용 인증 현판을 지역 음식업소들에게 보급한다.
화천군은 28일 화천읍의 한 음식업소에서 ‘화천쌀 이용업소 물빛누리 화천쌀 사용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봉윤일 NH농협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오흥선 간동농협 조합장, 황승철 (사)한국외식업협회 군지부장, 쌀전업농 단체대표 등이 참석했다.
화천산 물빛누리쌀 사용인증 현판 보급은 강원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향후 화천쌀을 이용하는 지역 내 음식점에 100곳에 인증 현판을 제작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8일 기준, 화천지역에는 모두 408곳의 등록 외식업소가 영업 중이며, 이중 96곳이 화천산 물빛누리쌀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음식점에 납품된 화천쌀은 약 100여톤 규모다.
화천군은 인증제를 확대해 화천쌀의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과 군장병, 주민들에게도 우수한 화천쌀의 맛을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화천의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생산한 화천산 물빛누리쌀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