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24.03.28 13:30:08
4·10 총선을 향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서치>가 <경기신문>의 의뢰로 지난 21∼23일 3일 동안 성남시분당구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이 후보는 48.4%, 국민의힘 안 후보는 40.5%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차범위(±4.4%) 안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이 후보는 30대(60.3%)와 40대(61.8%)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50대(47.1%)와 60대(43.9%)에서도 지지율이 그리 낮지는 않았던 반면, 국민의힘 안 후보는 70대 이상(59.9%)에서만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18세 이상과 20대에서 44%, 60대에서 49.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 같다’는 답변은 76.4%, ‘가능한 투표할 것 같다’는 답변은 18.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3일 성남시분당구갑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유·무선 ARS(각각 99.2%·0.8%,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로 진행해 응답률 3.4%,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알앤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