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양구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지역내 주소 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 시행에 따라 주소 정보시설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군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도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주소 정보시설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일제조사 대상은 양구 지역내의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사물 주소판 등 총 9481개의 주소 정보시설물들이다.
양구군은 일제조사를 통해 주소 정보시설물의 높이·방향·기울기 적합 여부, 분실 및 훼손 여부, 오염·녹슮 여부,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지 여부, 전기·통신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훼손 시설물 유지보수 및 예방점검 등을 실시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함을 없애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관련문의는 민원서비스과 공간정보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조근묵 민원서비스과장은 “주소 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를 토대로 훼손된 시설물을 유지보수하여 군민들의 안전 및 주소 사용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