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4년 공중위생업소 자율점검이 진행된다. 춘천 내 1730개의 공중위생업소가 스스로 위생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공중위생업소 자율점검은 영업자 스스로 업소를 점검해 업소 관리 능력을 높이고, 주도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숙박업 297개, △목욕장업 24개, △이용업 88개, △미용업 1157개, △세탁업 129개, △건물위생관리업 93개다.
점검 항목은 업종별 20개 내외 문항으로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한 시설기준, 위생 관리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점검은 자율점검표에 의한 점검표를 영업주가 작성한 후 사진을 찍어 시 보건소 담당자한테 제출하는 방식이다.
만약 이번 자율점검에 참여하지 않거나 준수사항을 미이행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 보건소는 추후 직접 지도 및 점검을 할 방침이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자기진단 방식으로 영업주가 책임감으로 위생 수준 미비 사항을 발견하고 개선함으로써 춘천시 공중위생 향상에 도움일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