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이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770억원으로 17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642억원으로 125.4% 늘었으며, 영업이익 또한 24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올라섰다. 엠투엔은 측은 지난해 신한전기 인수합병을 통해 전장사업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신규 사업의 최종 판매처인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조로 기존 제품의 공급이 증가하고, 신규 판매 물품 추가 등이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기존 PT센서(Pressure Temperature Sensor) 개발·상용화에 이어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품목 범위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추가적으로 전기자동차용 신규 품목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종속법인인 인도네시아 종속법인과 관계사인 중국 곤산대경기차배건유한공사(DKC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전기자동차 시장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향후 해당 시장에서 발생하는 실적 및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한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