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365 농촌생활권 조성 및 읍면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서귀포시 농촌협약(총사업비 579억 원/국비 333억 원), 감귤산업 위주의 과수산업 구조에서 제2의 소득작물 육성을 위한 △농촌진흥청 육성 키위 신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278억 원/국비 60억 원), 개별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어려움 해소 및 안정적인 처리기반 구축을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신규(증설) 사업(총사업비 147억 원/국비 73.5억 원) 등 3개 사업 총사업비 1,004억 원 중 내년도 국비 32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현재까지 9개 부서에서 22개 사업에 대해 중앙절충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선제적 절충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