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횡성군학원연합회는 2010년 횡성군 드림스타트와의 협약 이후로 14년간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능력 향상 사업’으로 다문화 아동 학원비의 20%를 후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다문화 아동들이 학습 기회 불평등에 따른 악순환에서 벗어나 꿈꾸며 달려갈 수 있게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횡성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초, 중, 고 학생이며, 최대 2과목, 1가정 2명의 아동까지 지원하고 있다.
횡성군은 초등학생에게는 1과목당 5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과목당 8만 원을 지원하고, 학원들은 수강료의 20%를 후원해 해당 다문화가정에서는 지원금 이외의 초과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또 횡성군학원연합회의 회원들은 14년간 끊임없이 다문화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신은경 연합회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학업성취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동등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횡성군드림스타트는 학원연합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내 다문화 아동들에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