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올해 운영 목표를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문화예술·자연 속 어울림 교육’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운영과제로 △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교육 △ 자연과 함께하는 도전·생태 환경 교육 △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 예술 영재교육 △ 행복을 더하는 평생교육을 추진한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교육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교육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교육 가족을 위한 명품 뮤지컬, 해설이 있는 명화 이야기,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힐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계획하여 예술가와 관객이 소통하며 기쁨과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 융합 교육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2024 문화예술과 디지털 융합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PC 악기 만들기(초4~6학년)’, 로봇을 다양하게 설계‧조립하고 코딩으로 컨트롤하는 ‘즐기면서 배우는 로봇 이야기(중1~3학년)’를 운영한다. 또 미래 산업과 연계한 예술적 창의 융합 능력 향상을 위해 드론을 직접 조정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도전·생태 환경 교육으로 인성 캠프, 가족 캠프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협업해 도내 학생 환경 동아리 및 교직원 대상으로 각각 ‘풀빛누리 생태캠프’와 ‘생태 환경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풀빛누리 생태캠프’는 전문가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탐구 및 실천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고 생태예술 체험을 통해 실천 중심의 생태 환경 교육에 힘을 기울인다. ‘교직원 생태 환경 연수’는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마을과 연계해 제주와 주민이 함께 빚어낸 삶과 문화를 체험한다.
전인적인 예술인 육성을 위한 초등 예술 영재교육이 인성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전공 실기수업, 아트 캠프, 창의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 등 영재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역량을 키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
행복을 더하는 평생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지는 평생 교실 및 동아리 강좌를 운영하며 교육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 한마당’을 열어 공연, 전시회, K-pop 경연 등 공감과 소통,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앞으로 새롭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