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올해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신규지구 11개소에 국비 44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신규지구 11개소(수리시설개보수사업 7개소, 배수개선사업 4개소)가 선정돼 국비 443억을 확보했다.
사업 내용은 노후 파손되거나 재해위험이 있는 용‧배수로, 양‧배수장, 저수지의 기능회복을 위해 시설을 보수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실시 설계를 위해 9억 원이 투자되며, 총사업비 443억 원은 2~3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계속지구로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사업 등 4개 사업에도 국비 546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저수지의 저수량 확보를 위한 저수지 준설 사업비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김동식 친환경농업과장은 “신규지구 11개소의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2025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민들에게 고루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