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노동조합(위원장 이정문)과 노조 창립 제22주년을 맞아 19일 대구 동구 서호동 일대(안심로 43길 47)에서 노사합동으로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랑콕나눔콕 봉사단과 노동조합 등 20여 명이 참여해 대구 동구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잡초와 쓰레기로 무성한 주택가 일대를 정화하는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미화가 끝난 해당 지역은 인근 주민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및 정원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보행 만족도를 높이고 휴식과 산책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노동조합 창립 기념일을 맞아 노사화합과 지역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라며 “노후화된 공장을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재탄생시키듯, 황폐한 폐가 부지를 정원으로 탈바꿈해 지역에 활력을 주는 아름다운 거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정문 한국산업단지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동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지역상생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