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횡성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선제적 감염병 대응을 위해 다음달부터 유효기간이 지난 손소독제를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손소독제의 무분별한 폐기는 내성이 있는 생물종을 증가시키면서 환경에 해를 끼치고 감염병 대응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처리하여야 한다.
수거 기간 중 시설의 보유량은 집중 기간과 대상을 정해 수거하고, 개인(지역 주민) 보유량은 항시 수거될 수 있도록 보건소 정문과 후문에 수거함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 관공서 △ 실내 문화·체육시설 △ 보육시설 오는 10월에는 △ 감염 취약 시설(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 식품접객업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수거하며 기타 사항은 횡성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기 군수는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여 신종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고자 손소독제 수거와 폐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손소독제 수거와 폐기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