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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피해 현장 방문해 복구지원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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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3.14 09:50:40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3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일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사진=농협)

최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3일 피해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일조시간이 평년대비 80% 수준으로 급감함에 따라 멜론, 딸기, 수박 등 과채류를 중심으로 생육부진 현상이 발생해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고 무럭무럭 성장해야 할 시기에 일조량 부족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라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CNB뉴스=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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