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4.03.08 09:11:16
의정부도시공사는 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의정부시 체육로 소재)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의정부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지 8개월 만이다. 자본금은 의정부시가 전액 출자하며 총 116억 5000만원이다.
출범식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비전·CI선포, 사기 전달식, 기념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출범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시의회 의장, 타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의정부도시공사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축사를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의 기존 대행사업 업무와 도시개발 사업을 병행 운영하는 통합형 공사로서 기존 공공 운영시설의 대행 관리사업에 개발사업이 더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은 출범 초기 경영사업본부와 개발사업본부 등 1실2본부6처14팀으로 운영되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직원 353명을 모두 승계했다. 개발(예정)사업은 구)캠프 잭슨, 캠프 카일, 306 보충대대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 속에 지역 개발의 효율성 확보 및 자체 수익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용석 사장은 “의정부도시공사의 새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최고의 시설관리와 도시가치 창출을 통해 의정부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최고의 도시공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명예퇴직한 공무원 출신의 도시개발 전문가다. 2022년부터 우송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