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이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 엑시콘을 방문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이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 엑시콘(대표 최명배)을 방문해 무역업계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윤 회장이 기업 방문을 통해 최근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업황을 진단하고, AI 기술 발달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기업 애로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한 윤 회장은 “미국‧대만‧일본 등 경쟁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산업 발전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회복 모멘텀을 단단히 하고, 차세대 수출 동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일선에서 뛰는 기업인의 애로와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인 대정부 건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임기를 시작한 윤 회장은 취임 일주일 만에 현장 행보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수출 7천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해 전국 각지 무역업계와 현장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