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4년 집중안전점검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는 주민이 직접 신청한 시설물 중 선정된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 소규모 주민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다만 민간 시설 관리자가 존재하거나 공사 중인 건물, 소송 중인 시설, 개별법에 따른 의무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안전신문고 앱으로 할 수 있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되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 사이에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는 시설 소유 주체에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민점검신청제가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