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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육성 지원 박차

5개 사업·2억900만 원 투입해 젖소 사육농가 경영안정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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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2.29 14:10:11

제주시청 전경. (사진=제주시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제주시는 낙농산업 분야 5개 사업에 2억900만 원을 투입해 젖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4년도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육성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탄소중립과 환경친화 축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제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젖소품종교체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저지종 우유 생산시기를 앞당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제주산 청정우유의 품질 관리를 위해 원유 검사 결과 세균수 및 체세포수 1등급 이상의 원유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원유 유질 개선사업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목장 내 낙농시설 현대화 및 HACCP 지정 농가 확대를 유도로 생산비 절감과 위생적인 원유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7900만 원을 투입한다.

한편, 로봇 착유기 등 시설 자동화를 원하는 농가는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별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젖소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고품질 우유생산 등 낙농산업 발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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