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개학을 맞이해 도내 학교(초·중·고·대)와 유치원,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강원도 및 18개 시군은 도 교육청과 서울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다음달 4일부터 22까지 3주 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총865개소로 봄학기 도내 학교 326개소, 유치원 70개소,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124개소를 점검하고 가을 학기에 나머지 업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소비(유통)기한 준수 △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위생 관리 지하수 사용시설 살균소독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박은주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봄 신학기 학교 급식 점검을 통해 집단식중독을 예방하고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