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냄새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 25억 원을 투자하여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한다.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촉진 악취저감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등 축산냄새 저감에 4개 사업 42억 원을 투자한다.
가축분뇨 이용촉진 등 가축분뇨 자원화에 4개 사업 13억 원을 투자하여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 이행, 고품질 퇴·액비 생산 등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등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축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