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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룡 의원, "충분한 예치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출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기금을 조성하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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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2.27 09:26:23

 

강충룡 도의원은 제424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금융포용기금 지원대상 및 운영계획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제주도 의회 제공)

(CNB뉴스=장병대기자) 강충룡 의원(국민의 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424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주요업무 보고에서 "금융포용기금은 금융약자의 신용대출, 신용보증 및 회복지원, 부채 성실상환 지원, 자산형성 지원을 목으로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고금리대안자금 성실상환 지원사업과 같이 최저신용자에 대한 금용포용지원사업을 추진한 것과는 달리금융약자를 청년으로 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며 질의했다.

 

또, "첫사업 추진에 있어 자산격차의 벽을 체감하는 청년층의 어려움은 있겠으나, 금융포용기금의 설립 취지에 맞는지 지원대상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충룡 의원은 "2024년에 기금을 조성하였고, 충분한 예치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출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기금을 조성하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고 강하게 지적하며, 금융포용기금 운용 방향에 대해 검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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