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학교교육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특수교사를 비롯한 특수교육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안동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2024 경북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안동의 지역 특성 및 상황을 고려하여 수립한 ‘2024 안동 특수교육 운영계획’의 주요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특히 참석 대상을 관내 특수교사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교(원)의 특수교육 업무 담당 교사까지로 확대해 경북 북부권역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올해 안동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지역사회 진로·직업교육 지원 강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특수교육대상유아 통합교육 거점기관(안동꿈터유치원)운영 △관내 영아 및 유·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대상 교육 및 설명회 실시 △특수학급 신·증설교(원) 안내 △특수학급 수업지원 신청 게시판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 체육활동 지원 강화를 위한 안동 반다비 체육센터 협조 △거점행동중재지원센터 운영 △중·고등학교 특수학급-특수학교 연계 진로체험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모두가 존중받는 성장지원 맞춤형 특수교육 운영을 위해 안동교육청이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진중한 태도로 안동의 지역 실정과 특색에 맞추어 새로이 추진하는 사업과 변화되는 정책에 대한 정보를 경청했다.
아울러 질의응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24학년도 안동 특수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윤석근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특수교사 덕분에 특수교육이 빛난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존중하고, 교육활동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신뢰하는 특수교육을 실천하는 안동교육지원청이 될 것”이라며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