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태백시(시장 이상호)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은 오는 20일 황지동 행정복지센터((구)농업기술센터) 3층에 ‘태백 핵심광물 협력센터’를 개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 김세준 부원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김왕현 태백원료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핵심광물은 기존 일반 광물자원에 비해 매장량이 적고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대체재 확보가 쉽지 않으며, 이로 인해 자원개발 및 활용 과정이 복잡하다.
우리나라는 10대 핵심광물 중 희토류(네오디뮴, 디스프로슘), 코발트를 제외한 7대 광물에 대한 비축물량도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핵심광물 협력센터는 태백시 핵심광물 가공처리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설계 및 핵심광물 가공처리 기술 확보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는 향후 ‘자원 중심도시 태백’을 목표로 장성광업소 폐광 후 순차적으로 돌려받게 되는 폐광부지에 핵심광물 가공처리 산업단지를 구축하여 인구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대한민국 핵심광물 주요공급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