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2024 정월대보름 한마당-오오오! 청룡의 기운으로 소원UP!’ 을 오는 2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속초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재개하여 지난해 2월 5일 청호동 실향민공원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속초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연 만들기, 제기차기, 소원지 쓰기, 소망등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동별 민속경연대회, 속초돈돌라리와 지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망등'을 만들어 행사장 주변을 빛으로 수놓고, 시민들이 달집에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매달아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속초시 시 승격 61주년을 기념하여 61개의 횃불로 달집을 에워싸 월출시간인 오후 5시 55분에 달집태우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후 5시 55분에 뜨는 달을 기다리며 속초시 승격 61주년의 의미를 더하는 61개의 횃불로 퍼포먼스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라며 “정월대보름이 뜬 속초해수욕장 달집 앞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하고 서로의 안녕을 빌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