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화천군이 민선 8기 주요 목표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주택 개량 및 신축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화천군은 준공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 시설물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이며, 준공 경과 년도와 노후도에 따라 심의 위원회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지원이 가능한 공용시설은 놀이터, 보안등, 경로당 등의 공동 이용시설 유지보수, 단지 내 차도와 인도, 상하수도 시설 보수, 쓰레기 수집시설 보수 및 설치, 동대표 선거 등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비용,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건물의 도색, 주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지원되는 보조금은 총 사업비 대비 별도 산출방식에 의한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은 군청 민원봉사실 주택부서로 연중 접수 가능하며, 총사업비에 따른 보조금 지원액 등 자세한 사항도 접수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2024년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공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 사업은 노후하거나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 또는 신축에 필요한 일부 비용에 대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대상 주택은 연면적 150㎡ 이하 농촌주택으로,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과 리모델링, 대수선은 최대 1억 원 한도에서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이 이뤄지며, 고정금리(연 2%)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만 40세 미만 청년의 경우 고정금리 1.5%)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방식이며, 수수료 없이 중도상환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민원봉사실 주택부서,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