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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 유예’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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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2.08 11:12:53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사진.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2023년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2024년에도 1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한난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 유예 연장과 관련해 “이번 전기요금 유예 연장 조치로 최대 9억 원의 전기요금 할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에 대해 313kWh까지는 요금인상을 유예해 총 4억 4천만 원의 부담이 완화됐다.

 

한난은 이번 전기요금 인상 유예 이외에도 별도로 지난 2023년 고객에게 총 17억 2천만 원의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에도 복지할인 혜택을 계속하고 있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인상 유예를 연장하고 전기요금 복지할인제도를 지속 시행해 에너지 복지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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