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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명품백’ 당정 충돌 승자는?…‘한동훈’ 40.3% vs. ‘尹대통령’ 10.7%

[미디어토마토] ‘둘다 패배’ 24.9%… “한동훈 사퇴 요구는 尹대통령의 당무개입”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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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1.31 12:19:39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갈등과 관련해 당정 충돌을 빚은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 정도는 윤 대통령보다는 한 위원장이 ‘정치적 이득을 더 많이 챙겼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 관련해 정치적 이득을 얻은 승자는 누구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한 위원장’이라는 답변이 40.3%였던 반면, ‘윤 대통령’이라는 답변 10.7%를 크게 앞질렀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승자’라는 답변은 16.3%, ‘두 사람 모두 패자’라는 답변은 24.9%로 집계돼 사건의 발단으로 알려진 김건희 여사의 사과 여부에 대해 확실히 매듭짓지 않은 ‘어설픈 봉합’에 대한 비판 여론도 적지 않게 감지되고 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위원장을 승자로 꼽은 답변이 49.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두 사람 다 승자’ 30%, ‘윤 대통령 승자’ 답변은 6.5%에 불과했으며. 보수층에서도 ‘한 위원장 승자’로 답변이 48.0%로 가장 높았으며, ‘두 사람 다 승자’ 답변이 22.6%로 뒤를 이었고 ‘윤 대통령 승자’ 답변은 12.5%로 집계됐다.

또한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한 위원장 승자’ 답변이 36.2%로, ‘두 사람 다 패자’ 32.0% 오차범위 내 격차로 나타났으며, ‘두 사람 다 승자’ 답변은 14.5%, ‘윤 대통령 승자’ 답변은 9.7%로 나타났다.

그리고 ‘윤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이 윤 대통령의 당무개입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당무개입’이라는 답변이 57.7%로 ‘당무개입 아니다’라는 답변 28.3%를 2배 이상 앞섰으며, ‘잘 모름’을 택한 답변은 14.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 자동응답조사로 진행돼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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