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지난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를 방문한 ‘팔리 카르마 사하야크 재단(이하 PKSF)’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관리 및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팔리 카르마 사하야크 재단의 공식 영문 명칭은 ‘Palli Karma Sahayak Foundation’으로,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속가능 고용 창출’ 및 ‘빈곤 완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월드뱅크 지식 교류 만남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PKSF 임직원 일행 7명, 월드뱅크 담당자 3명 등 총 11명의 사절단과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발전 역사 및 개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단의 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 및 저탄소화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대표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개발과 발전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라며 “특히,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발전시켜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산업단지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산업단지 분야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사례 공유를 통해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다양한 해외 국가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