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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새해 첫 정기총회 개최…“양질의 책 공급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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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4.01.19 14:21:17

1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4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어출협) 정기총회에서 진창섭 어출협 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어출협)가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5층 대강당에서 이달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어출협은 지난해 ‘감사보고’, 올해 ‘신임 집행위원 소개’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를 실시했다. 또 2024년 신임 감사위원을 선임하고, 출판계 안팎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창섭 어출협 회장은 “출산율 감소에 따라 학령인구가 심각하게 줄고 있고, 특히 올해 출판시장 전반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정기총회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양질의 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널리 읽힐 수 있는 방안을 어출협 회원사들이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어출협은 국내 어린이책 출판사들이 더 좋은 어린이책을 만들고, 다양한 채널에 홍보하기 위해 모인 협의체다. 지난 1995년 7월 교보문고와 어린이도서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낙도, 벽지에 어린이책 보내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책 출판사 10여 곳이 모임을 결성한 것을 계기로 28년간 다수 출판사가 참여해 현재 60여 개의 어린이책 출판사가 회원사로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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