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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아우를 '간판 스타' 있냐 물었더니…‘없다’ 34.5% vs ‘이준석’ 20.9% vs ‘이낙연’ 16.4%

[미디어토마토] 민주 지지층 ‘이준석’ 23.9% vs 국힘 지지층 ‘이낙연’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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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1.17 11:33:15

(자료제공=<미디어토마토>)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등 거대양당 탈당 인사들의 제3지대 신당 통합 시 ‘간판’ 역할을 누가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없다’라는 답변이 가장 우세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주례여론조사에서 ‘3지대 신당이 빅텐트로 통합할 경우 간판으로 누가 가장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간판을 맡을 인물이 없다’는 답변이 34.5%로 가장 높았으며, '개혁신당'을 창당 중인 국민의힘 이 전 대표 20.9%, ‘새로운미래’ 창당 준비에 나선 민주당 이 전 대표가 16.4%로 양강구도가 나타났다.

이어 ‘새로운선택’을 창당한 금태섭 전 의원 3.8%, 민주당내 ‘원칙과 상식’ 모임 차원에서 탈당해 ‘미래 대연합’ 창당 준비 중인 조응천 의원 3.3%, 김종민 의원 3.1%, 이원욱 의원 0.9%로 각각 나타났으며, 민주당 출신으로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은 2.7% 등, 다른 인물들은 한자릿수에 머물렀으며, 기타 인물 6.3%, 잘 모름 8.2%로 각각 집계됐다.

또한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지대 신당 간판’으로 23.9%가 이준석 전 대표를 꼽았으며, 이낙연 전 대표는 8.3%에 불과했고 나머지 인사들은 5%를 밑돈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4.2%가 이낙연 전 대표를 지목했고, 7.8%만이 이준석 전 대표를 선택했으며, 금 전 의원(6.4%)과 조 의원(5.0%)이 5% 이상을 나타냈다. 특히 이준석 신당 지지층의 85.9%는 이준석 전 대표를, 이낙연 신당 지지층의 66.9%는 이낙연 전 대표를 각각 꼽았다.

그리고 답변자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304명)의 경우 '이준석' 19.3%, '이낙연' 17.2% 순으로 양강을 이뤘고 유보 답변은 38.6%(‘없음’ 29.6% + ‘모름’ 9.0%)였으며, 진보층(215명)에서는 19.8%가 '이준석'을, 13.2%는 '이낙연'을 각각 3지대 간판으로 지목했으나 부동층은 절반에 육박(48.3%)했다. 아울러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484명) 답변자들은 '이준석' 22.4%, '이낙연' 17.3%, 나머지 정치인들이 역시 5%를 밑돌았으며, 부동층도 42.7%에 달했다.

한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많게는 5개까지 거론된 신당 규합에 관해 “전부 한꺼번에 묶기는 힘들 것겠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정당 쪽으로 몇개가 합칠 수밖에 없다”면서 “그래도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가장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 그것을 중심으로 각자 양보해서 합친다면 모르되, 그렇지 않고선 합쳐지기 힘들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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