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대표이사 조재철)이 16일 소셜벤처 민들레마음(대표 손유린)과 함께 온라인 기부 서비스 네이버 해피빈에서 중증희귀질환 환아 지원을 위한 해피빈 펀딩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펀딩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지난해 11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중증희귀질환 환아들과 함께한 ‘농협목우촌배 고기반찬 그림대회’ 출품작을 활용해 만든 신제품 3종(▲행복한 토끼와 친구들 치킨너겟 ▲속이 꽉 찬 통통볼 미니함박(고기야채, 콘치즈맛))과 굿즈 9종(▲스티커(1) ▲키링(3) ▲마그넷(3) ▲신발파츠세트(2))으로 구성됐다.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디자인 소셜벤처로, 이번 펀딩 수익금 일부도 환아와 가족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행복한 상상을 마음껏 펼쳐나가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환아들의 진심이 담긴 특별한 그림들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환아와 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들의 배송은 펀딩이 종료된 2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