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4‧10총선 민심] 국민 절반 "야당의 정부심판론에 투표하겠다"

[한국갤럽] ‘정부지원’ 35% vs ‘정부심판’ 51%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1.15 11:13:49

(자료제공=<한국갤럽>)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채 3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여당의 ‘정부지원론’과 야당의 ‘정부 심판론’ 중에서 어느 곳에 투표를 할것이냐는 질문에 10명 중 과반 이상이 야당의 ‘정부 심판론’에 투표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어느 주장에 더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여당 다수 당선’인 '정부지원'이 35%인 반면, ‘야당 다수 당선’인 '정부 심판론'은 51%를 기록해 '정부심판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한달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한동훈 비대위가 출범했으나 여론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되며, 오히려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TK)에서는 한달 전에 비해 ‘여당 다수 당선’이 16%p 하락한 반면, ‘야당 다수 당선’은 11%p나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여당 다수당선’이 35% vs ‘야당 다수당선’이 49%) 인천/경기(34% vs 53%) 등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세종/충청(35% vs 53%)에서도 ‘야당 다수당선’이 과반이 넘은 반면, 부산/울산/경남(42% vs 45%)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고, 대구/경북(50% vs 31%)에서는 ‘여당 다수당선’이 우세했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야당 다수당선’이 과반을 넘은 가운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8~29세(‘여당 다수’ 25% vs ‘야당 다수’ 52%), 30대(29% vs 56%), 40대(23% vs 68%), 50대(31% vs 59%)에서는 ‘야당 다수’가 우세한 반면, 60대(48% vs 40%)와 70대 이상(59% vs 25%)에서는 ‘여당 다수 당선’이 높았다.

또한 정치성향 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 될 중도층에서는 ‘여당 다수당선’이 27%, ‘야당 다수당선'이 56%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에서도 '여당 다수당선’이 15%, ‘야당 다수당선’ 4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3%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