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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 "한동훈의 ‘도이치 특검’ 발언은 대통령 부부 의식한 것"

[여론조사 꽃 ARS] '김건희 특검'이라 부르면 윤 대통령 부부가 불쾌하기 때문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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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1.09 11:33:20

(자료제공=<여론조사 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도이치 특검’이라 정정해서 발언한 것과 관련한 의견 조사에서 ‘윤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매우 불쾌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국민 10명 중 절반이 넘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 꽃>의 1월 1주 차 ARS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 비대위원장이 왜 ‘김건희 특검법’을 ‘도이치 특검법’이라고 했는가”라는 질문에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므로’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31.5%, 반면, ‘윤대통령과 배우자가 매우 불쾌해하므로’가 56.6%를 집계돼 즉, 국민의 과반이상이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 부부 눈치 보기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가 불쾌해하므로’라는 ‘눈치 보기’가 앞선 가운데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과반 이상을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도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대통령과 대통령 배우자가 불쾌해하므로’가 더 앞섰고 50대 이하 세대에서는 모두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므로’가 66.4%, 보수층에서도 같은 이유가 51.6%로 가장 높게 나타나 국민 대다수의 여론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 이 역시 그들이 사안을 정파적 시각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꽃>의 ARS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무선 100% RDD 활용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2.7%로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 개요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꽃>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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