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명 이후, 6일만에 1억 4천여만원에 달하는 국민후원금이 모금됐다고 밝혀 한동훈 효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지명돼, 전날(26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임명됐다. 당시 한 비대위원장 공식 임명안은 전국위원회에 참석한 전국위원들의 약 96.5%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한 비대위원장 지명 이후 6일만에 모인 국민후원금의 금액은 이번 달 1일부터 20일까지 모인 금액을 훨씬 웃돌았다. 이달 20일까지 모인 국민의힘 국민후원금은 약 9천여만원이다.
후원금에는 응원과 기대의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국민의힘은 모금해 주신 국민들이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힘내라’, ‘한동훈 파이팅’ 등의 메시지를 후원금에 적어 보냈다고 밝혔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후원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 출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여당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민의힘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서민과 약자를 돕는 정책 개발’에 전액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