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백상 권순상 대표이사가 고양상의 산악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은 본사 사옥에 마련한 갤러리백상에서 포즈를 취한 권순상 대표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시 기업인 (주)백상의 권순상 대표는 지난 16일 백석동 남정시티프라자에서 열린 '고양상공회의소 산악회장 이취임식'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흥석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홍정민 고양시병 국회의원 및 고양상공회의소 회원사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고양상의 산악회의 새로운 출발과 권순상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권순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그동안 고양상공회의소 산악회를 잘 이끌어주신 김종호 회장님께 존경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라며 "사람과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만남을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에는 산악회 회원 모두가 끈끈한 응집력과 신명나는 산행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산악회가 되도록 앞장서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취임식에 참석한 고양상공회의소 홍흥석 회장은 축사를 통해 "권순상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동안 수고해주신 김종호 회장님과 임원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앞으로 고양상공회의소 산악회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젊은 기업인들이 산악회에 가입해서 뉴 산악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취임한 권순상 회장은 2024년 산악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젊은 기업인들을 새롭게 영입하고, 기존과 달리 산행팀과 트레킹팀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권 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임종식 (주)번창하이테크 대표를 임명했고, 1명의 총괄대장 이하 3명의 산행 대장, 3명의 트레킹 대장 등 총 7명의 산악회 대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권순상 신임회장은 올해로 창립 23주년인 (주)백상의 대표이사다. 최근 추가로 매입한 일산동구 산황동 사옥 2층에 150평 규모의 '갤러리백상(GALLERY BAEXANG)'을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주)백상 창립 23주년 기념, 갤러리백상'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식에 맞춰 진행되는 개관전 "빛의 마술사, 인상주의"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리며, 산황동 주민들과 일산동구 주민들 등 고양시민들에겐 예약 방문 시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