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21대 국회 임기 중 지역구인 4개 시·군(밀양시 삼문동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함안군 칠원읍 구성지구 도시재생사업, 창녕군 온천도시 활성화 사업, 의령군 의령읍 중동지구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이 모두 도시재생에 착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 의원은 15일 의령군 의령읍 중동지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의령읍 중동지구는 국비 180억 원을 지원받아 의령전통시장 일대 17만㎡에 국비·도비·군비 등 도합 총사업비 673억 2600만 원을 투입,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의령읍 중동지구는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상권 쇠퇴로 인해 도심 활력 저하와 정주 환경 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다. 의령군은 지난 1월부터 중동지구 도심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지난 10월 경남도의 광역평가와 11월 국토교통부 중앙평가를 거쳐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의령군은 의령읍 중동리 일원에 '상상 그 이상의 가치, 의령아 가치 놀자'를 주제로 한 놀이 중심 도시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특화재생 플랫폼 및 감동 맛탐험 놀이터 조성 등 환경‧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조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의령군의 노후하고, 부족한 기초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이 개선돼 도심 활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의령군이 선정됨으로써 21대 국회 4년 임기 중에 밀양·의령·함안을 비롯한 우리 지역 4개 시‧군이 모두 도시재생에 착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CNB뉴스=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