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김진하 군수는 아시아 학생들의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가 오는 2 ~ 3일까지 글로벌 플랫폼 거점인 양양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일본 오사카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중국과 홍콩, 한국 등에서 매년 개최한다고 했다.
양양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회 사상 최대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6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진종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바둑으로 평화와 우정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하 양양군수(강원특별자치도시장‧군수협의회장)는 “아시아 학생들이 이번 평화바둑 대회를 위해 우리 양양군을 방문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환영한다”며 “앞으로 바둑이 평화 메시지를 확산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두뇌 활용의 기폭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환영했다.
한편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는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바둑연맹‧한국유소년바둑연맹‧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