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박상수 삼척시장은 1일 오전 도계읍 전두리 40-31번지 일원에서 ‘도계읍 전두교 개축공사 준공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량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999년에 완공된 전두교는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량 폭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또한, 도계 5일 장이 열리는 날에 차량이 집중되면 교통 통행이 지체되는 등 불편을 초래했었다.
이에 삼척시는 2022년 5월부터 58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교량 39m(폭 20m) 개축 및 교량 폭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임시 개통해 도로 통행을 점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전두교 개축사업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이 증대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