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30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공직자 정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날 특강은 언어 연금술사로 화제를 모으는 유영만 교수의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인간 지성, 지식으로 지시하지 말고 지혜로 지휘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 직원들이 내부 소통뿐 아니라 민원인 대상 대화에서도 공감과 신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만 교수는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어쩌다 어른, 강연 100℃ 등 방송에 출연하였고 ‘언어를 디자인하라’와 ‘ 끈기보다 끊기’ 등 도서 다수를 출판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진행한 공직자 정책 아카데미를 통해 직원 1,349명이 강연을 들었다.
1분기는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 특강 및 뮤지컬 인문학 특강, 2분기는 박병원 안민정책포럼 이사장 초청특강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3분기는 명사 특강으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나의 공직생활, 경험과 당부’를 주제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