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월 양구군 국토 정중앙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10km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 조치를 28일부로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방역대 내 소 사육농장에 대한 백신 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경과하고, 4주 이내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11월 28일 발생농장 환경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이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 조치가 모두 풀리게 된다.
현재 도내 남아있는 럼피스킨 발생 관련 방역대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해제해 갈 계획이다.
강원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한 소 출하 이동 시 사전검사, 소 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및 방제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 사육 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차단 방역 기본행동 수칙 준수와 사육 소 이상 징후 감지 시 즉시 관할 시·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