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웅기자 | 2023.11.24 11:10:51
춘천시(육동한 시장)는 지난 23일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E-순환거버넌스에서 주관한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운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9월1일 ∼ 2023년 8월31일까지 평가했으며, 방문 수거 운영 부문 10곳과 방문 수거 활성화 부문 5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환경부 장관상 수상과 포상금 600만 원을 받는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무상방문 수거의 선진화 및 운영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는 가입 절차나 수수료 없이, 수거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다.
그동안 시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정착을 위해 기반 시설과 운영 상태, 안전관리, 법규준수를 충실히 이행했으며, 방문 수거 실적도 뛰어났다는 평가다.
춘천 폐가전 무상 수거 건수는 2020년 666톤, 2021년 725톤, 2022년 797톤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가전 무상 수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운영 방안과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