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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창경찰서-춘천지검 영월지청, 대규모 마약류 밀수조직 일망타진

평창경찰·춘천지검 영월지청 합동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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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11.21 11:00:27

마약 밀수조직이 태국에서 몰래 들여온 마약류들. (사진=강원 평창경찰서 제공)

평창경찰서(서장 김충우)와 춘천지검 영월지청(지청장 송준구)은 지난 11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태국에서 국내로 총 30회에 걸쳐 시가 600억원 상당의 케타민, 코카인 등 마약류 30kg(60만 명 동시 투약분)을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마약밀수조직과 위 조직이 밀반입한 마약을 국내에서 인수, 강남 클럽 등 전국에 유통한 국내 판매조직의 핵심 조직원 등 총 32명을 검거하고 20명을 구속, 27명을 기소했다.


마약밀수조직의 핵심 조직원 13명에게 범죄집단·가입·활동죄를 적용하고, 밀반입·유통에 직접 가담한 26명에게 마약범죄의 가중처벌 규정인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제11조를 적극 적용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케타민 3.07kg, 코카인 211g, 필로폰 160g 등 시가 102억 원 상당의 마약류 약 3.4kg(7만 명 동시 투약분)과 마약류 판매대금 현금 3500만원을 압수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검·경은 수사협의회의를 개최하고 핫라인을 통해 수시로 수사상황・자료를 공유하고 수사방향을 논의하여 유기적으로 협력했고, 이로써 조직원 32명을 신속히 검거하는 등 조직적 마약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조상현 영월경찰서 수사과장은 “검경이 수사 초기부터 협의를 통해 대규모 마약 조직을 검거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공동 수사계획을 수립해 경찰은 밀수조직원 검거 및 유통조직 추적을 맡아 왔다”고 말했다.

이동헌 영월지청 검사는 “대규모 마약 조직 검거는 수사 초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일망타진하기 어렵기에 검경이 초기 수사부터 협의를 해왔다”면서 “검찰은 즉각적인 증거관계보강 및 범죄집단 법리 검토 등 효율적으로 역할을 분담했다”고 말했다.

평창경찰서와 영월지청은 태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 마약류 밀수조직의 총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등 추적 중이고, 국내 유통조직 및 매수자 등을 상대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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