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전)고양시장이 18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사진= 이재준 사무실)

이재준 전)고양시장이 오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베네치아웨딩홀(화정동 972번지 영프라자 9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서의 제목은 '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이다.

이재준 전)고양시장은 고양시(갑)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CNB뉴스 경기북부 취재본부 개소식에서 만난 이재준 전 고양시장은 기자에게 '공천이 확정되면 당선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갑) 지역구 국회의원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다. 과연 이재준 전) 고양시장의 정치에 대한 생각은 무엇이고 어떤 새로운 정치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그의 철학과 소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에 담긴 내용은?

책 《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에는 고양시의 각종 현안은 물론이고 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는 국가적 이슈에 대한 저자 이재준의 당당한 발언이 담겨 있다. 또한 경기도를 남도와 북도로 나누는 ‘분도’에 대한 그의 생각, LH와 국토부를 견제하고 지역 발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정치적 소신의 이유 등이 책에 자세히 소개돼 있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은 "우리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있다. 정치의 계절은 곧 평가와 선택의 계절이기도 하다. 누가 준비된 후보인가, 무엇이 경제 실리를 추구하는 정책인가 판단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은 도의원 시절 약 120여 개의 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법안을 발의하며 정치와 시민의 벽을 깨려 노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장으로 활동하는 중에는 노동 취약계층 유급 병가 지원,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지원, 코로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080 출입관리 시스템 등을 추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재준 전)고양시장은 누구?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재준 전)고양시장은 현재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며 김대중 재단 고양시지회장이다. 고양시(갑)지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 기후위기대응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8대와 9대 경기도의원이자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돈버는 시장',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 '화정터미널 6:30', '격론', '민원의 정치학-지금 이대로가 좋니?', 그 사람이 너였더라면(시집)' 등이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